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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무료분양 전 필독! 입양 사기 막는 체크리스트 4가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설렘, 저도 처음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던 날의 공기까지 기억나요. 꼬리를 살랑거리며 나를 바라보던 그 작은 생명을 보며 “평생 지켜줄게”라고 다짐했었죠.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더라고요.

단순히 ‘무료’라는 단어에 집중하기보다,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우리가 꼭 체크해야 할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분양 사기, ‘책임비’라는 이름의 함정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보다 보면 “사정이 생겨 보냅니다”라는 글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요.

  • 과도한 책임비: 보통 파양 방지를 위해 5만 원 내외의 책임비를 받기도 하지만, 20~30만 원 이상을 요구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 업체의 유인책: 무료분양이라고 홍보한 뒤, 막상 방문하면 고가의 용품 구매나 보험 가입을 강요하는 ‘변종 애견샵’이 많습니다.
  • 직접 대면하기: 반드시 직접 만나서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전 보호자의 주거지나 환경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건강 상태는 ‘눈’과 ‘체취’로 확인하세요

처음 만난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덥석 안고 오기 쉽지만, 잠시만 숨을 고르고 건강 상태를 체크해 주세요. 아픈 강아지를 데려오면 치료비도 문제지만,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는 마음이 너무나 아프거든요.

  • 눈과 코: 눈꼽이 너무 심하지 않은지, 코가 촉촉한지(자고 있을 땐 마를 수 있어요) 확인하세요.
  • 피부와 털: 털을 들춰보며 붉은 반점이나 각질이 없는지 보세요. 귓속에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귓병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활력: 사람을 보고 꼬리를 흔드는지, 혹은 너무 기운 없이 처져 있지는 않은지 세심히 살펴주세요.

3. 이전 보호자와의 충분한 대화

강아지도 사람처럼 제각기 성격이 다릅니다. 이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아는 것은 적응을 돕는 첫걸음이에요.

  • 식습관: 기존에 먹던 사료 종류와 배식 시간을 물어보세요. 갑작스러운 사료 교체는 배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사회성: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지, 짖음이나 분리불안은 없는지 솔직하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접종 기록: 5차 접종까지 완료되었는지, 심장사상충 예방은 언제 했는지 기록을 받아두세요.

4. 나의 라이프스타일 되돌아보기

가장 중요한 포인트예요. “나는 이 아이의 평생을 책임질 준비가 되었나?”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강아지는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집을 비워야 하거나, 산책 시켜줄 여유가 없다면 조금 더 고민해 보셔야 해요. 사료비, 미용비, 병원비 등 생각보다 경제적인 지출도 꾸준히 발생한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아이가 주는 사랑은 정말 크답니다.


여러분은 처음 반려견을 맞이할 때 어떤 고민을 하셨나요? 혹은 지금 입양을 고민 중이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이나 고민을 나누어 주세요. 함께 고민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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