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물병원 및 유기동물 정보 공유

고양이 추위 증상 5가지: 우리 아이가 춥다고 보낼 때 하는 행동들

창밖의 찬 바람이 매서워지면 고양이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겨울나기’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실내 온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고양이도 감기에 걸리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지금 춥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집사가 꼭 챙겨야 할 겨울철 관리법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고양이가 추울 때 보내는 신호 5가지

고양이는 아프거나 불편해도 티를 잘 내지 않는 동물이지만, 추울 때만큼은 확실한 행동 변화를 보입니다.

  1. 몸을 작게 웅크림 (식빵 자세):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을 몸 안으로 집어넣고 공처럼 몸을 동그랗게 맙니다.
  2. 구석진 곳이나 따뜻한 곳 찾기: TV 뒤, 셋톱박스 위, 냉장고 근처처럼 열기가 발생하는 가전제품 옆에 붙어 있습니다.
  3. 몸을 파르르 떨기: 근육을 미세하게 움직여 스스로 열을 내는 반응입니다. 이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온도를 높여줘야 합니다.
  4. 집사와의 스킨십 증가: 평소보다 집사 무릎 위나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5. 활동량 및 식욕 저하: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려다 보니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2. 겨울철 고양이 건강 관리 가이드

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 온도: 실내 온도는 20~23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사람이 반팔을 입었을 때 약간 서늘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고양이에게는 쾌적합니다.
  • 습도: 겨울철 건조한 공기는 고양이의 비강 점막을 건조하게 해 감기(칼리시, 허피스 등)를 유발합니다. **40~60%**의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② 따뜻한 잠자리 마련

바닥의 찬 기운이 직접 닿지 않도록 두툼한 담요나 쿠션을 깔아주세요. 특히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캣타워나 방석을 배치해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음수량 체크는 필수!

날씨가 추워지면 고양이들의 활동량이 줄면서 물을 마시는 횟수도 급격히 감소합니다. 이는 방광염이나 신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온수를 급여하거나 물 그릇을 여러 곳에 배치해 음수를 유도해 주세요.

④ 화상 주의 (저온 화상)

전기장판이나 히터를 사용하는 집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뜨거운 열기에 다소 둔감한 편이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위에는 반드시 담요를 덮어주세요.


저희 집 고양이는 겨울만 되면 셋톱박스 위에 올라가 배를 지지곤(?) 하는데요. 처음엔 귀여워 보였는데, 나중에 보니 배 쪽 털이 약간 누렇게 변했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안전한 고양이 전용 온열 매트를 깔아주었답니다.

집사님의 작은 배려가 우리 아이의 건강한 겨울을 만듭니다. 여러분의 고양이는 겨울이 되면 어디에 숨어 있나요? 여러분만의 따뜻한 겨울나기 아이템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